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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국제구호 단체 NGO '플랜코리아' 부산지역 후원자 모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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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좋은모임-플랜, 부산에 가다!’ 개최

후원자 궁금증 해소 및 신뢰 증대 목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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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최초 비(非) 수도권 지역 지방 거주자 후원모임을 부산에서 개최했다.

플랜코리아는 지난 18일, KTX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The좋은모임-플랜, 부산에 가다!’를 열고 후원자와 가족, 지인 등 20명을 초청했다.

이번 모임은 플랜의 사업 지역 어린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설명하고, 후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신뢰를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필리핀, 인도, 동티모르 등 플랜의 아동후원 및 커뮤니티 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한 직원들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직접 전달했다. 영상을 통해 현지 아동 및 직원들의 목소리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플랜코리아와 후원자들이 소통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모임 참석자들은 퀴즈 이벤트를 통해 플랜의 활동을 함께 이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후원자들은 후원 아동을 위한 선물도 손수 만들었다.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액자를 꾸몄고, 이 액자는 후원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모임에 참석한 송미영 후원자는 “사실 그 전에는 매달 돈 나가고 말고는 딱히 와 닿는게 없었는데 직접 플랜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도 알고 후원 받고 있는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보니까 좀더 책임감도 많이 가지게 되고 오기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부산은 1953년 한국전쟁 미망인과 고아들을 돕기 위해 플랜의 전신인 ‘양친회’ 한국지부가 설립되었던 지역이기에,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플랜코리아는 후원자 만족도 조사 및 다채로운 모임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후원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 한다”고 전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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