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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차세대 건축가 연수비용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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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넥스트 프리츠커 프로젝트 사업 대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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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세계적인 건축가를 꿈꾸는 건축인이 해외 설계사무소나 연구기관에서 선진 설계기법을 배워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체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넥스트 프리츠커 프로젝트(NPP) 사업 시행을 위해 참가 대상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명은 건축설계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Pritzker) 국제건축상에서 착안했다.

참가대상은 국내 및 해외 건축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3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지 3년 이내인 청년건축사로서 모집기간은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이다.

응모 희망자는 접수기간 만료일까지 해외 유수의 건축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의 연수자로 확정을 받은 후, 연수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제출하면, 1차(서면), 2차(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중 약 30여명의 최종 연수자를 선발한다.

연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장 12개월까지 가능하며(필요시 연장가능),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을 1인당 3000만원 이내에서 실비나 정액으로 지원한다.

연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연수실적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매년 우수 연수자를 선발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또 건축 관련 협회·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참여를 통해 건축설계 전문가로서 사회에 재능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응모요령 등은 NPP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국장은 “우리나라도 프리츠커상을 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를 배출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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