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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제2 광주형 일자리' 경북 구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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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 2월 광주시와 현대차 사이에 타결됐던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이을 지역으로 경북 구미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9일 브리핑에서 "제2·제3의 광주형 일자리, 즉 상생형 일자리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며 "6월 내에는 한두 곳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여권 관계자는 "구미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증설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내용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노사 간 상당한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전북 군산도 미래형 자동차 분야 관련 법인 설립 등을 두고 논의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엔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기업인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7일 장세용 구미시장도 청와대를 방문해 김수현 정책실장,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을 만나 상생형 일자리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석 기자(se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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