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코레일, 佛국영철도와 파리에서 기술세미나…MOU도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리 SNCF 본사에서 16~17일 IT기술 등 공동 토론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1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SNCF 본사에서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기욤페피 SNCF 사장이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코레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6일(현지시각)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국영철도(SNCF)와 함께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첫날인 16일 코레일은 ‘철도 연계교통서비스’, ‘철도 레일뷰(Rail-View) 시스템 구축’, ‘철도산업속 디자인의 역할’ 등 기술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기욤 페피 SNCF 사장 등 양국 철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례발표는 ▲교통소외지역에서 철도역까지의 접근성을 높인 ‘공공택시 철도연계서비스’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KTX셔틀버스’ ▲웹과 전자지도를 철도 인프라에 접목해 선로 주변의 지형정보와 철도시설물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첨단 IT기술 등을 다뤘다. 진공튜브를 활용해 시속 100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하이퍼루프 자기부상열차시스템’ 관련 한국의 연구개발 현황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16~17일 이틀간 진행된다. 발표주제는 ▲미래고속철도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에너지 분야 혁신사례 ▲첨단 고속철도 선로 개량 ▲철도연계교통서비스 혁신방안 등 4개 분야다. 기술세미나 이틀째인 17일에는 코레일의 첨단 IT기술이 적용된 유지보수시스템과 SNCF의 하이브리드 열차, 수소 에너지 사례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코레일과 SNCF는 고속철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부품공급과 해외사업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고속차량 전자카드와 관련된 정보교환, 코레일의 긴급수리, 부족 부품에 대한 공급 협의, 해외사업 동반진출 등 협력관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yunghp@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