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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아바글로벌 필리핀, 6월 필리핀 가상화폐거래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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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지난 3월 21일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으로부터 가상화폐거래소 공식 라이센스를 취득한 아바글로벌 필리핀(ABA GLOBAL PHILIPPINES INC.)이 오는 6월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시에 본사를 두고 가상화폐거래소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중앙은행이 내놓은 가이드라인에는 가상화폐거래소가 자금세탁방지위원회에 등록증명서를 제출하고 등록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가상화폐거래소에서는 가상화폐를 사고 파는 일만 가능하며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가상화폐 출금 등은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필리핀에서 가상화폐를 사용한 비즈니스 확대는 아직 영위하고 있지 않은 영역이다.

가상화폐를 이용한 각종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는 아바글로벌 필리핀은 공식 ‘COEXSTAR’ 거래소를 이용한 사업개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무주공산의 가상화폐기반 ‘핀테크’ 사업영역을 선점하는 선두 기업이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현재 필리핀 중앙은행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가상화폐거래소는 10곳으로 △아바글로벌 필리핀(ABAGLOBAL PH.) △코인스 피에이치(COINS. PH) △백스프로(BEXPRO) △블룸솔루션스(BLOOM SOLUTIONS) △코인빌필스(COINVULLE PHILLS) △이트랜스(ETRANSS) △피댁스(PDAX) △레비턴스(REBITTANCE) △브이에이치씨엑스(VHCEX) △자이비테크(ZYBITECH) 등이다.

업체 관계자는 “한국기업으로는 아바글로벌 필리핀이 최초로 라이선스를 취득하였으며, 24시간 실시간으로 당사자간 거래시스템을 가동하는 최초의 거래소가 바로 ‘COEXSTAR’다. 현재까지 필리핀의 거래소들은 BIT COIN의 매수 및 매도가격을 정해놓고 거래를 하는 일종의 환전상 역할만을 수행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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