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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국민 아이디어로 디지털 성범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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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막기위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새 연구개발 정책으로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아이디어 및 R&D 기획 공모전' 해커톤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17·18일 양일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해커톤에 나온 연구과제 제안요청서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신규 R&D 과제로 기획해 3년간 총 20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연구자, 산업계 종사자, 청년 및 학생 등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아이디어를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 그 성과를 겨루게 된다.

특히, 연구기관, 소프트웨어 개발자, 학계 및 여성인권기관 등 분야별 전문 멘토단 20여명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발전과 최신기술 접목, 개발방향 개선 등을 지원해 보다 수준 높은 결과물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해커톤 기간 동안 과기정통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기술개발 아이디어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팀에게는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인 2600만원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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