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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NHN페이코,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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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간편결제서비스업체 NHN페이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의 금융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은 금융과 유통·의료·통신·에너지 분야의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NHN페이코는 KEB하나은행과 한화생명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신한금융투자, 웰컴저축은행 6개 금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페이코 컨소시엄은 최대 10억원의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개발 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NHN페이코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금융정보를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API)을 구축하고 페이코 앱 내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페이코는 Δ금융정보 통합조회 Δ데이터 내려받기 Δ데이터 영수증 Δ생애주기별 금융 추천 등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성했다. 이용자는 은행·증권사·보험사 계좌현황과 거래내역 등 총 96개 항목의 금융정보를 페이코 앱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정보를 선별해 파일로 내려받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며, 정보 활용 내역은 영수증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수집된 금융정보에 결제 데이터 등 비금융정보를 융합해 생애주기별 금융 추천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페이코 이용자는 연령, 직업, 소비패턴 등에 기반해 개인 상황에 최적화된 대출, 투자, 보험 상품 등을 추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sh599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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