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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강북구 번동 폐기물 처리시설 지하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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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근린공원 복원 사업 본격화…2022년 착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강북구 번동 일대 오동근린공원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오현적환장) 중복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결정안은 오동근린공원 내 위치해 공원경관을 훼손하고 악취 민원이 많은 오현적환장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훼손된 공원을 복원하고 강북구의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를 위해 공원과 도시계획시설(폐기물처리시설)을 (지하)중복 결정하는 사항이다.

서울시는 공원 내 수행 중이던 기존 폐기물(생활쓰레기 및 폐자재 등)적환 기능과 압축·파쇄 장비들을 지하화해 분진 및 악취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훼손된 공원의 복원이 가능해져 ‘북서울꿈의숲’ 방문객과 인접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물처리시설 지하화 및 공원복원 사업은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2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데일리

서울 강북구 번동 오동근린공원 사업 대상지 위치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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