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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 삼청동 '주한 베트남 대사관' 올해 새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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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서울시, 자연경관지구 해제… 1960년대 지어 노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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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사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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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주한 베트남대사관 신축이 올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북촌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한 베트남대사관 특별계획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용도지구)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종로구 삼청동 28-37 일대 주한 베트남대사관은 지난 1960년대 건립(추정)돼 현재 노후화로 신축을 추진중이나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가 중복 지정되어 있고,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자연녹지가 혼재되어 신축추진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건축계획이 가능한 범위에서 혼재된 용도지역의 위치 및 면적을 일부 조정하고, 기존 도시관리계획(북촌지구단위계획, 고도지구 등)에 따른 높이관리 및 난개발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중복규제 해소 측면에서 자연경관지구를 해제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됨에 따라 주한 베트남대사관 신축은 이후 도시건축공도우이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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