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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분당서울대병원, 지석영의생명연구소·워킹갤러리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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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1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지석영 의생명연구소 및 워킹갤러리 준공식에서 관계자가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찬규 이테크건설 사장, 김주인 시즈글로벌 회장,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연방대사, 은수미 성남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 장관, 신찬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이송원 관보토건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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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헬스케어혁신파크와 병원을 잇는 '워킹갤러리'와 전임상 연구시설 '지석영 의생명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석영 의생명연구소는 지하 3층 지상 1층 연건평 3000평 규모 시설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주요 감염질환 연구까지 가능한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ABSL3)에 해당한다. 설치류 7500케이지와 중동물 230케이지, 대동물 50케이지, 4대 대동물 수술실과 중환자실, 7테슬라 MRI 및 PET을 갖춘 영상실험구역까지 들어섰다.

병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잇는 길이 190m, 폭 9m 규모 터널 '워킹갤러리'도 함께 개통했다. 워킹갤러리 개통 전에는 병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 사이에 놓은 산으로 인해 약 1㎞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물리적 거리 불편을 해소해 의료진과 연구진 시너지를 강화한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지식과 학문 체계 패러다임이 변화는 요즘 대학병원의 새로운 역할은 환자 진료를 넘어 연구개발과 교육”이라면서 “글로벌산업 지형과 경제 가치에 변혁을 몰고 올 헬스케어 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지석영 의생명연구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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