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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상민 위원장 "사개특위 표결, 길에서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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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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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상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주말 사이 사개특위 전체회의를 개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 위원장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사개특위 표결 등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주말 개최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제가 결심하면 다 똑바로 실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공수처 설치법안 등을 표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당 의원들 행태가 밉고 매우 못마땅하지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는 뜻에서 산회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다음 회의에서는 표결이 이뤄질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그럴(표결할) 생각이다. 곳곳에서 막으면 길거리에서라도 할 것이다. 국민 세금으로 마련된 회의 공간인데 한국당 쪽에서 회의 열지 못하게 물리력을 동원해 막으면 방법이 어디 있겠나. 길거리에서, 복도에서, 여기 로텐더 홀에서라도 해야 한다“며 개의 후 표결 처리 의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사개특위 활동시한이 6월까지 논의를 통해 합의에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저는 자신있다. 자유한국당 의원을 포함해 사개특위 활동시한인 6월까지 아주 치열하고 가열차고 진지한 논의를 해서 합의를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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