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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연철 "판문점선언 1년, 아직 가야할 길 멀어…난관 헤쳐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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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판문점=공동취재단, 서울=권다희 기자] [the300]"남북 모두 판문점선언 이행 의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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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4.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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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7일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서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며 "남북 모두 판문전선언 이행 의지가 있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판문점에서 통일부, 서울시, 경기도 주최로 열린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 '먼, 길'에 참석한 주한외교사절 등과 만찬을 함께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통일부 장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1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신 주한 외교사절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판문점은 1953년 7월 휴전의 장소였고, 이후 65년 동안 분단의 상징이었다"며 "2018년 4월 27일 이곳 판문점은 평화의 역사적 공간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장관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며 "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말을 이었다.

그럼에도 김 장관은 "남과 북 모두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각계 각층의 국민, 지방정부, 국제사회와 멀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평화의 길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 덧붙였다.

판문점=공동취재단, 서울=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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