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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홍영표 “한국당 불법폭력행위 고발할 것…상상할 수 없는 무법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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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한국당)의 물리력을 동원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에 대해 '불법,폭력 행위에 대해 고바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무법천지의 사태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하루 종일 전개되고 있다'며 '정말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불법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당이 정상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국회에서 여야 4당이 법안을 만들어 제출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 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국당의 물리력 동원이 국회선진화법 위반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 선진화법은 오늘과 같은 이런 불법 폭력사태를 다시는 국회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지난 7년 동안 단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 선진화법에 의하면 한국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자행하는 폭력사태는 징역 5년부터 벌금 1000만원에까지 해당하는 엄중한 범죄 행위'라고 꼬집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당직자들에게 최대한 한국당의 폭력행위에 대해서 채증하도록 했다'며 '국회에서도 (채증을) 하는 것으로 알지만, (한국당의 폭력행위에 대해) 단 한 건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쿠키뉴스 이소연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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