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앞두고 사찰·문화재 화재예방 강화
제주 소방차[연합뉴스 자료사진] |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제주에서는 5건의 사찰 화재가 발생해 4천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주요 원인은 촛불(3건), 전기 합선(1건), 원인 미상(1건) 등이었다.
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행사 연등이 설치되고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화재 안전관리를 벌이기로 했다.
다음 달 2일까지 전통사찰과 문화재 282곳에 대해 건축·전기·가스 분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벌이고, 문화재가 보관된 사찰은 소방지휘관이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을 한다.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해서는 도내 소방관서가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산간 취약지역 사찰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 안전교육과 소방훈련도 한다.
중요 사찰에는 소방차량을 배치해 초기 화재사고에 대응한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