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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변종마약 상습투약 혐의’ 현대가 3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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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상습 대마 흡연 혐의 현대그룹 3세 영장실질심사. 사진=연합뉴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변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씨가 23일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끝난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을 총 11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과거 유학시절 알게 된 마약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7차례 사서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앞서 구속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지난해 1차례 대마초를 함께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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