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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강원, 밤사이 약한 비…여전히 건조 '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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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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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에는 23일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4일 오전 6시께까지 이어진 뒤 영서 북부에서부터 점차 갤 전망이다.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24일 오후 9시께부터 25일 오전 3시께까지 비가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중남부 지역에 5~10㎜ 영동·영서 북부에 5㎜ 내외의 많지 않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비는 25일에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면서 영서 중북부 지역에서부터 비가 내려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5일까지 점차 내려가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25일 낮 최고기온은 10~22도로 평년보다 1~6도 낮아 쌀쌀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3~15도, 산간(대관령·태백) 9~12도, 영동 13~14도로 23일보다 2~5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서 22~25도, 영동과 산간 모두 16~19도 사이에 분포하면서 23일보다 2~5도 가량 온도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24일 새벽 영서 지역과 산간 고갯길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비 예보에도 산간과 영동, 영서 남부에는 건조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음에 따라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23일 오후 8시 현재 초속 2~8m(시속 7~29㎞)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물결은 1.0m 미만이다.

그러나 24일 바다의 날씨는 초속 4~12m(시속 14~43㎞)의 바람이 불면서 물결의 높이가 0.5~2.5m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해상에는 초속 6~14m(초속 22~50㎞)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에는 26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와 짙은 해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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