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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모어댄' 제주공항서 月매출 1억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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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DC제주공항면세점에 입점한 모어댄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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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JDC제주공항면세점에 입점한 지 8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모어댄은 23일 지난해 8월 JDC면세점 입점 초기 월 3200만원 수준이던 매출액이 지난 3월 기준 9800만원으로 3배 넘게 뛰었다고 밝혔다. 모어댄은 지난해 한 해에만 약 3억원을 JDC면세점에 벌어들였다. 이는 모어댄의 지난해 연 매출 10억원의 약 30%를 차지하며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JDC면세점 덕분에 제주도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컨티뉴'를 알릴 수 있었다"며 "면세점을 찾는 고객 입맛에 맞춰 제품 라인을 다양화하는 등 노력을 지속해, 주신 기회에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사회적기업 모어댄은 업사이클링과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해왔다. 모어댄은 자동차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지갑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한다. 현재는 경단녀, 탈북민 등 취약계층 약 19명이 근무하고 있다.

모어댄은 현재 JDC면세점 외 서울 합정점, 고양 스타필드점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모어댄은 2016년 매출 9000만원, 2017년 3억원, 2018년 1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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