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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영상] '미국·이희호 여사 면담' 막은 전두환 정권…비밀 외교문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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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두환 정권 당시 외무부 관계자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생활비 전달과 면담 문제를 놓고 주한 미국대사관 측과설전을 벌인 사실이 외교문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입수한 비밀 해제 외교문서에 따르면 당시 외무부는 미 대사관 정무참사관을 초치, 생활비 전달에 대해 "장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고 면담 요청에 대해선 "매우 불유쾌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는데요.

이희호 여사와의 면담 문제를 놓고는 더 날카로운 설전이 오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편집: 김혜주>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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