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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지능형CCTV로 수상한 행동 탐지… 올해 시범사업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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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 지능형 CCTV 시범사업 3개를 선정, 총 9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실환경에 적용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안전을 지키고 성공사례 발굴을 통한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CCTV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능형CCTV는 CCTV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기반 행동 등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해 배회·침입·방화 등 특정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발표된 5G+ 전략에는 10대 핵심산업으로 지능형CCTV가 포함돼 있으며, 5G기반 신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하고 공공 수요의 선도적 창출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지능형CCTV 시범사업 추진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처음 시행된 '지능형CCTV 시범사업'은 우수한 지능형 CCTV 기술 보유 기업과 공공·지자체간 컨소시엄을 공모방식으로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교통안전, 사회안전, 범죄예방 등 3개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지능형 CCTV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작동 확률 개선, 현장 중심 실사 강화, 시범 운영기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수요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사업 수요처 요구사항과 기관 간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과제별로 수요처, 주관기관, 참여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중간점검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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