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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외교부, 연쇄폭탄 테러 발생 스리랑카 '여행 자제'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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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여행 유의'서 2단계 '여행 자제'로 격상

"현지 치안상황 예의주시해 추가 조치 검토"

뉴시스

【콜롬보(스리랑카)=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의 성 안소니 사원 앞에서 한 경찰관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스리랑카 경찰은 전날 교회와 호텔 등 섬 전역에 걸쳐 228명의 사망자를 낸 8건의 연쇄 폭발 용의자 13명을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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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는 부활절 연쇄폭탄 테러로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스리랑카의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23일 격상했다.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부활절이었던 지난 21일 스리랑카의 수도인 콜롬보와 인근 지역의 교회와 주요 호텔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감안한 조치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스리랑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경우 여행의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스리랑카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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