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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보훈처, 군부대 찾아가는 ‘국가보훈제도 홍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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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가보훈처는 전국 군 부대를 찾아 국가보훈제도와 제대군인 지원제도를 홍보하는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훈처에 따르면 국방부와 협업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국가보훈제도’ 순회교육이 24일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시작으로 전국 95개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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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지난 11일 오전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추념식에서 참석한 국가유공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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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제도는 국가를 위한 희생 및 공헌에 대한 예우와 보상 제도다. 등록 신청이 늦어지면 의료자료 확보와 심사가 제한돼 당사자에게 불리하다.

또 제대군인 지원제도는 장교, 준사관 또는 부사관, 의무병 등으로 전역한 제대 군인에 대해 전직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보훈처는 군 복무 시기부터 이들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제도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국가 보훈 소개(보훈의 의미와 연혁 등) △국가보훈제도(국가유공자 등록, 보훈 급여, 교육‧의료‧취업‧대부지원 등) △제대군인 지원제도(지원체계, 취업‧창업 알선, 직업교육, 전직지원금) 등을 95개 육‧해‧공군 부대 및 해병대 현역 장병들에게 안내할 것이라고 보훈처는 말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군단급 부대 순회 교육 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금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단급 부대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에 관할 지방 보훈청에서 위문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교육은 본부와 지방보훈청이 분담해 오는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우 보훈처 제대군인국장은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현역 장병들이 국가보훈제도와 제대군인 전직지원제도를 이해하고 국가보훈 수혜자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보훈처는 장병들이 전역 후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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