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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조경직 국가공무원, 2022년까지 200명 채용…올해 경력직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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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공채로 선발…조경 전문인력 확대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내빈 및 조경학과 학생들과 슬로건(With green)을 외치고 있다. 2019.3.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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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부가 부처 조경 전문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조경 정책 및 제도를 담당할 조경직 국가공무원을 2022년까지 200여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22명을 경력직 공개경쟁 방식으로, 2020년부터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경력직외에 신입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도 선발한다.

정부가 23일 발표한 2019년 조경직 국가공무원 채용 계획안에 따르면 Δ국토교통부 3명 Δ환경부 2명 Δ산림청 14명 Δ문화재청 2명 Δ행정안전부 1명 등 총 22명의 조경직 국가공무원을 선발한다.

국토부와 환경부의 경우 각각 5급을 1명씩 포함해 선발할 계획으로, 그동안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직 위주의 선발과 달리 채용 직급도 다양하게 선발한다.

정부는 올해 22명 경력채용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신입 공채로 매년 약 60명씩 선발해 2022년까지 약 200명의 조경직 국가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부처별 수요를 분석해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경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채를 통해서도 선발을 추진한다. 공채를 통한 조경직 공무원 선발 규모는 부처 간 합의를 토대로 2020년 1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 조경직 공무원 채용 활성화를 통해 범정부적으로 조경 전문인력을 확충해 도시재생뉴딜사업 시행 시 품격있는 국토경관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미세먼지, 도시공원 일몰제 등 국가 현안 대응에도 조경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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