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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헤드폰 끼고 스마트폰 보며 걷던 10대.. 기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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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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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철길을 건너던 10대 소녀가 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22일(현지시간) 영 데일리메일은 벨라루스 라하초역의 철도 건널목에서 15세 소녀가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이 소녀는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동시에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를 발견한 기관사가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했지만 열차를 멈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사는 "경적을 울렸지만 소녀가 반응하지 않았다. 열차에 치이기 직전에야 그 사실을 알아챘다"고 말했다.

열차에 치여 18m를 날아간 소녀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사망했다.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철도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 소녀가 사고를 당한 철도 건널목 인근에서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철도건널목 #기차 #사고 #헤드폰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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