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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평화당 "패스트트랙 합의 환영…당리당략으로 무산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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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가 합의 이뤄지길"

뉴스1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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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민주평화당은 22일 "여야 4당간에 어렵게 이뤄진 합의가 당리당략에 의한 당내반발에 의해 무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를 환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여야 4당 원내대표간에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 사법개혁을 패스트트랙에 올리고, 5·18특별법은 5월 18일 이전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며 "물론 선거제 개혁안도 미흡하고 공수처 안도 미흡하지만, 신속처리절차가 바로 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에 얼마든지 합의가 가능하므로 향후 더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가합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신속처리절차가 당장 법이 통과되는 것이 아닌데도 이를 저지하는 것은, 개혁의 무산을 의도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제대로 된 선거제 개혁안이 통과되면, 대한민국 정치는 불임정치와 헤게모니 싸움정치에서 벗어날 기회를 맞게 된다"며 "정치민주화를 이루어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였듯이 다시 한 번 다이내믹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평화당은 선거제 개혁으로 인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혁을 위해, 국민을 위해 경쟁하는 정치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당론으로 정했다"며 "가장 먼저 앞장서서 선거제 개혁을 견인해내었던 민주평화당이 앞으로도 정치개혁, 경제개혁, 사회개혁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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