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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두산인프라 올 북미·유럽 매출 8400억 돌파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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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두자릿수 성장.. 시장대비 3배


파이낸셜뉴스

두산인프라코어가 4월 8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Bauma) 2019'에서 최신 제품과 첨단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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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과 더불어 시장 확대 노력을 지속해 온 북미, 유럽 등 선진 건설장비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1·4분기 동안 북미, 유럽 등에서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4% 성장한 것으로 북미, 유럽시장 규모가 5%성장한 것에 비하면 시장 성장 대비 약 3배 높게 성장한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같은 성과가 북미, 유럽시장 경기 회복에 발맞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전개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간 북미 시장에서 딜러 확대,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실행, 서비스 대응력 향상 등 영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유럽에서도 체코,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신규 딜러 사업 안정화 및 현장 영업조직 권한 확대를 통해 고객 대응력을 높였다.

이달 초에는 미국 시애틀에 부품공급센터를 신규 오픈하며 부품 공급역량을 강화했다. 애틀란타와 마이애미에 이어 미국 내 세번째 부품공급센터를 오픈해 신속한 부품공급으로 고객의 장비가동률 및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해 이들 시장에서의 목표인 매출 84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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