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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강력 해상지진 3일만에 발생…"동해 지진과 연관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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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2일 오전 동해상에 발생한 규모 3.8 지진 진앙지와 진도 기록 지역. /제공=기상청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지난 4월 19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상에서 리허터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한 후 3일만에 다시 동해안 지역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깊이는 21km 지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강원도와 경북지역은 진도 Ⅲ, 충북지역은 진도 Ⅱ를 기록했다.

이번 지진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북상황실 6건, 행정안전부 8건 등 총 14건의 유감신고가 있었다.

기상청은 쓰나미 발생 가능성에 대해 없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추후 지속적인 여진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진 발생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지난 19일 발생한 동해 지진과 거리가 116km 정도 떨어져 있어 이번 지진과의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8년 1월 1일 이후 이번 지진 진앙지 반경 50km 이내에서 총 75회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 1월 31일 발생한 규모 2.2 지진이다.

최대 규모의 지진은 2004년 5월 29일 발생한 규모 5.2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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