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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하나금융, 최대 실적 대비 너무 낮은 주가..`매수`-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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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하나금융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너무 낮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8000원 유지.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55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명예퇴직 비용 확대에 따른 판관비 급증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증가, 대손충당금 전입도 예상치대비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5 늘어난 6621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2조4000억원으로 최대실적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 불확실성 확대로 금리인상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은행주는 하락했다”며 “그러나 2019년 금리인상이 없다해도 지난 11월 금리인상 효과와 금리가 높은 중소기업 대출 확대로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이 2bp 상승하는 등 은행의 이자이익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익증가 지속에 따른 배당 증가와 주가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은 5.3%까지 높아졌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4배, 4.7배에 불과해 주가하락은 제한된 가운데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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