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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文정부 투자 확대…‘스마트팩토리’ 바람 거세질 것-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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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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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관련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2일 “올해 정부가 스마트팩토리 보급 사업에 1조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 역시 2017년 40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 55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1%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의 ‘공장 자동화’ 개념에서 한걸음 나아간 개념으로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제어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주로 독일이나 미국 등 제조업 강국을 중심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신흥국의 낮은 인건비와 기술격차 축소 등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장 리서치 전문 업체인 ‘마켓츠 앤드 마켓츠’(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지난 2017년 1577억달러 규모에서 매년 9.3%씩 성장해 오는 2022년에 2460억달러 규모로 확대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정책과 함께 삼성과 LG, SK 등이 스마트팩토리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리서치알음은 최선호주로 에스엠코어(007820)와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에스엠코어는 FA(공장 자동화·Factory Automation) 시장 침체 속에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부터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부터 로봇 모션 부문의 성장 본격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로봇 모션제어 및 에너지제어 장치 전문업체로인 알에스오토메이션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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