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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주민 아이디어 듣는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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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일상에서 튀어나온 엉뚱한 생각이 변화의 출발이 되기도 한다!”

서울 구로구가 주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신바람 창의학교’를 운영한다고 21 밝혔다.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 창의 제안제도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신바람 창의학교는 다음달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모두 10회에 걸쳐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박종하 창의력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참가해 일상 속 창의적인 발상 훈련, 아이디어 만들기, 우리 동네 창의 제안, 구정 연구 과제와 정책 의제 발굴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는 토론, 아이디어 제안 등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수업에서 나온 창의 제안과 구정 연구 주제는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아이디어가 채택된 우수 제안자 6명(최우수 1명·우수 2명·장려 3명 등)에게는 10만~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6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창의학교에서 나온 주민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더 큰 애착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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