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외교-국방장관 ‘2+2회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FFVD는 양국 국민의 안전 및 공유 가치의 증진 등 철통같은 미일 동맹이 지키려는 리스트의 맨 위에 있다. 북한이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및 연관 프로그램, 설비를 폐기할 때까지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도 “중국과 북한 등의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미국에 미일 동맹은 매우 중요하다. 선박 간 불법 유류환적 등에 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이행하려는 일본의 지속적인 기여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동석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도 “핵과 미사일의 폐기를 위한 구체적 단계를 밟지 않으면 북한의 밝은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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