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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부활절 스리랑카 교회·호텔 6곳 연쇄폭발…"최소 16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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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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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오늘(21일) 스리랑카의 교회와 호텔 6곳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6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오늘 오전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있는 가톨릭교회 한 곳과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주요 호텔 3곳에서 거의 동시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호텔은 총리 관저 인근의 시나몬 그랜드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 킹스베리 호텔로 모두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5성급 호텔입니다.

이중 시나몬 그랜드 호텔에선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콜롬보 북쪽 네곰보의 가톨릭교회 한 곳과 동부 해안 바티칼로아의 기독교 교회 한 곳에서도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자는 네곰보의 가톨릭교회에서만 60명 이상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바티칼로아의 기독교 교회에선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연쇄 폭발로 인한 사상자 중에는 외국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스리랑카 교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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