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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부활절날 스리랑카서 연쇄 폭발…사상 37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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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1일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의 교회와 호텔 등에서 동시 다발적인 폭발이 발생했다.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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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 있는 교회 3곳과 호텔 3곳 등 6곳에서 연쇄 폭발 사건이 발생해 최소 129명이 사망하고 250명 이상이 부상 당했다고 AFP 등이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있는 카톨릭 성당 한 곳과 시내 주요 호텔 3곳에서 동시에 폭발이 일어났다. 이어 네곰보와 바티칼로아 등 다른 지역의 가톨릭 성당 두 곳에서도 폭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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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ena TV via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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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의 당국자는 성당과 교회 중 두 곳에선 자살폭탄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스리랑카는 인도 동남부 인도양 해상에 있으며, 수도 콜롬보에는 70만여명의 인구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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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이 일어난 스리랑카 콜롬보 시내 교회 주변에 현지 군경이 배치돼 접근을 막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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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폭발이 일어난 스리랑카 콜롬보에 있는 교회 내부의 처참한 모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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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관은 연쇄 폭발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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