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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대만 화렌 지역서 한국인 여성 관광객 '낙석' 사고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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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낙석 사고로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조선일보

낙석이 떨어져 관광버스 지붕이 부서져 있다. /대만 연합보 캡처


20일 대만 연합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대만 화롄현 중헝(中橫) 고속도로 타이루거(太魯閣) 주추둥(九曲洞) 구간을 지나던 관광버스 지붕에 직경 50cm의 돌이 떨어져 한국인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버스에는 한국인 관광객 14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롄현 소방 당국은 부상자의 상처를 응급 처치한 후 화롄현에 위치한 국군병원에 이송했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 구간은 지난 18일 6.1의 지진이 발생한 대만 동부 연안 지역에 위치해 있다. 화롄현 당국이 지진 발생 하루 뒤인 19일 지진이 있었지만 도로에는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여행해도 된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낙석 사고가 일어났다.

[심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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