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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장애인과 함께하는 착한 기업들③ 신세계면세점에 파란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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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장애인 편견 해소·바른 인식 함양 캠페인 '블루밍' 전개

온·오프라인 구매객에게 한정판 선물 선착순 증정

수익금 일부 자폐 장애인 지원 등

뉴시스

【서울=뉴시스】신세계면세점, '블루밍'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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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당일부터 5월30일까지 '블루밍'(BLUEming) 캠페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도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함께한다.

블루밍은 매년 4월2일 '세계 자폐인의 날'에 '자폐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기 위해 각국 랜드마크 장소에서 파란색 조명을 밝힌다'는 의미의 '라이트 잇 업 블루'(Light it up blue) 캠페인에서 유래한 '블루'(BLUE)와 '재능을 꽃피운다'는 뜻의 '블루밍'(Blooming) 의미를 함께 담는다.

이는 신세계면세점이 자폐 장애인이 재능을 계발하고, 독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서약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캠페인 기간 오프라인 각 지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정판 에코 보틀을, 인터넷면세점에서 시코르 50달러, 설화수 100달러 이상 사는 고객에게 한정판 디자인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들 사은품에는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의 작품이 인쇄된다.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 국내 4개 관광도시를 소재로 한만큼 한국 관광 홍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신세계면세점은 이 기간 고객 구매액의 일부를 기부한다. 이는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전국 소외 계층 어린이에게 학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김미영 영업팀장은 "지난해 블루밍 캠페인에 많은 고객이 참여해 '착한 소비'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가늠하게 했다"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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