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경험과도 정비례
고소득·고학력일수록 인터넷은행 사용 비율↑
[파이낸셜뉴스 최경식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사용이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가입과 전자상거래 이용, 소득 등과 정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인터넷 전문은행 사용자 특성'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사용자와 미사용자 간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가입 비율을 보면 동영상·영화, 음악, 방송, 교육동영상, 신문·잡지 등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인터넷은행 사용자는 그렇지 않은 사용자보다 높은 가입 비율을 보였다. 음악의 경우 인터넷은행 사용자는 37%가 서비스에 가입한 반면 미사용자는 약 16%가 가입해 가장 많은 차이를 보였다. 동영상·영화는 인터넷은행 사용자 가입 비율이 25%에 달했지만, 미사용자는 약 14% 수준이었다. 방송은 인터넷은행 사용자 17%가 가입한 반면 미사용자는 7%에 불과했다.
전자상거래 경험 비율을 보면 그 차이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사용자 중 89.7%가 전자상거래 경험을 갖고 있었지만, 미사용자는 45%였다. 특히 인터넷은행 사용자 84.5%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 경험을 갖고 있었지만, 미사용자는 36%에 불과했다. 개인간 거래 경험에 있어서도 인터넷은행 사용자는 18%, 미사용자는 3%였고, 해외 직구도 각각 22%, 5%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또 전반적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인터넷은행 사용 비율도 높았다. 인터넷은행 사용은 소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400~500만원인 사람은 28%가 인터넷은행을 사용했고, 300~400만원은 23.6%, 200~300만원은 19.1%, 100~200만원은 14.9%, 50~100만원은 6.4%, 50만원 미만은 4.1%였다.
고학력일수록 인터넷은행 사용 비율도 높았다. 대학원 졸업 및 재학 중인 사람들은 26.7%의 인터넷은행 사용률을 보였고, 대졸 이하 25.2%, 고졸이하 11.5%, 중졸이하 1.1%였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인터넷은행 사용자들은 기본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져 있고, 인터넷은행이 갖고 있는 결제 송금 편의성 등 다양한 긍정적 기능들이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서비스 이용으로의 유인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사용이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가입과 전자상거래 이용, 소득 등과 정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인터넷 전문은행 사용자 특성'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사용자와 미사용자 간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가입 비율을 보면 동영상·영화, 음악, 방송, 교육동영상, 신문·잡지 등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인터넷은행 사용자는 그렇지 않은 사용자보다 높은 가입 비율을 보였다. 음악의 경우 인터넷은행 사용자는 37%가 서비스에 가입한 반면 미사용자는 약 16%가 가입해 가장 많은 차이를 보였다. 동영상·영화는 인터넷은행 사용자 가입 비율이 25%에 달했지만, 미사용자는 약 14% 수준이었다. 방송은 인터넷은행 사용자 17%가 가입한 반면 미사용자는 7%에 불과했다.
전자상거래 경험 비율을 보면 그 차이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사용자 중 89.7%가 전자상거래 경험을 갖고 있었지만, 미사용자는 45%였다. 특히 인터넷은행 사용자 84.5%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 경험을 갖고 있었지만, 미사용자는 36%에 불과했다. 개인간 거래 경험에 있어서도 인터넷은행 사용자는 18%, 미사용자는 3%였고, 해외 직구도 각각 22%, 5%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또 전반적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인터넷은행 사용 비율도 높았다. 인터넷은행 사용은 소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400~500만원인 사람은 28%가 인터넷은행을 사용했고, 300~400만원은 23.6%, 200~300만원은 19.1%, 100~200만원은 14.9%, 50~100만원은 6.4%, 50만원 미만은 4.1%였다.
고학력일수록 인터넷은행 사용 비율도 높았다. 대학원 졸업 및 재학 중인 사람들은 26.7%의 인터넷은행 사용률을 보였고, 대졸 이하 25.2%, 고졸이하 11.5%, 중졸이하 1.1%였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인터넷은행 사용자들은 기본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져 있고, 인터넷은행이 갖고 있는 결제 송금 편의성 등 다양한 긍정적 기능들이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서비스 이용으로의 유인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