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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우버, '기업공개' 앞두고 일본서 10억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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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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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다음 달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거액의 투자를 유지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일본의 투자기업 소프트뱅크, 자동차업체 도요타,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1400억 원)를 투자받는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투자금액은 도요타와 덴소가 6억6700만 달러,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3억3300만 달러다.

우버는 자사 자율주행 부문의 가치를 72억5000만 달러(약 8조2425억 원)로 평가하며, 투자는 이들 업체가 자율주행 차량 자회사의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버는 최근 IPO 계획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율주행 자동차 자회사 부문을 위한 연구개발에 대략 11억 달러(약 1조2500억 원)를 지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버는 다음 달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1000억 달러(약 113조7000억 원)를 모을 계획인데, 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딜로직은 우버의 IPO 모금액이 2014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1690억 달러(약 192조1200억 원)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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