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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노트르담 붕괴 위험 여전…佛 당국, 구조물 긴급 보강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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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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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당국이 화마가 휩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를 막기 위한 안정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첨탑이 무너지고 목재 지붕이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본 대성당은 소방관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석회암으로 된 건물의 기본 구조는 상당 부분 보존됐지만, 일부는 여전히 붕괴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성당의 일부 지점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조물 강화 작업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작업 대상은 건물의 전체 구조에 가해지는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곳 들입니다.

화재 후 성당 건물이 간신히 버티고 있긴 하지만 상당한 내상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5년 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건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문화재 복원 전문가들 사이에선 복원에 길게는 40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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