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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동해상 규모 4.3 지진…강릉 고층 건물 '흔들', 춘천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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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강릉에서는 고층 건물이 크게 흔들렸다.

진앙에서 210여㎞ 떨어진 춘천에서도 지진이 감지되는 등 강원도 전역이 흔들려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발생한 동해상 지진으로 오전 11시 45분 현재까지 90여건의 문의 전화가 119에 들어왔다. 다행히 현재까지 사람이 다치거나 건물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감지는 동해안뿐 아니라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다. 기상청은 당초 도내 예상 진도를 Ⅱ로 발표했으나 Ⅳ로 수정했다. 예상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예상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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