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경남도, 3·1운동 100주년 맞아 경남도사 편찬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가 지난 18일 도청에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도의원, 대학교수, 향토사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사 편찬위원회를 열고 경남도사 편찬을 추진한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사편찬위원회는 4월부터 편찬 작업에 착수해 도사 원고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과 감수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발간 예정이다.

이번 도사 편찬은 1988년 이후 도의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해 30년 만에 재편찬하는 것으로 가독성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단행본으로 발행하고 전자책으로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도민의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편찬 체제는 총 10권으로 1권~5권은 시대사, 6권~10권은 분류사로 구성하고 연표는 부록으로 도민 의견 수렴이라는 민주적 절차를 더하고 국내 저명한 역사학자를 책임감수자로 위촉해 도사의 권위를 높일 계획으로 분량과 품질면에서 최고 수준의 도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사는 1963년 경남도지(상·중·하 3권), 1978년(단권), 1988년(상·중·하 3권) 등 세 차례 편찬된 바 있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도사 편찬이 도민들에게 경남의 정신을 되살리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로 앞으로 새로운 100년의 길잡이가 되는 훌륭한 도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