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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생일' 11일째 1위 유지-'어벤져스4' 예매율 92.8% 압도적 수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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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제공배급 NEW, 제작 나우필름영화사레드피터파인하우스필름)이 11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생일’은 전날(18일) 2만 9017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89만 6004명.

지난 3일 개봉해 2위로 출발한 ‘생일’은 4일~7일까지 4일 동안 ‘샤잠!’(감독 데이비드 F.샌드버그,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8일부터 1위로 올라 18일까지 11일 동안 1위를 지키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개봉하는 24일 전까지 ‘생일’이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9일 오전 8시 55분을 기준으로 예매율 92.8%를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편에 이어 천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OSEN

1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렸다. 가족, 친구, 이웃들이 다 함께 모여 우리 곁을 떠나간 소중한 아이의 생일을 기억함은 물론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나눈다.

세상 모든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와 배우 설경구, 전도연을 비롯해 김보민, 윤찬영, 김수진, 권소현, 탕준상이 선보인 진심이 담긴 열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난 뒤에도 자리에서 일어설 수 없는 깊은 울림을 전해 관객들이 SNS를 통해 ‘티슈관람’, ‘부모관람’, ‘단체관람’ 등의 관람 인증이 늘어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일’에서 아들 수호(윤찬영 분)의 엄마 순남을 연기한 배우 전도연이 제21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골든 멀버리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다./ watc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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