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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뉴욕 증시, 3월 소매판매 호조에도 보합 혼조 출발...다우는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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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8일 3월 소매 판매액이 시장 예상으로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했지만 경계감이 남아 보합 혼조세로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35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반등해 전일 대비 86포인트, 0.3% 오른 2만6536으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3포인트, 0.1% 상승한 2904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993로 전일에 비해 2포인트, 0.1% 떨어졌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선행했다. 2019년 1~3월 분기 결산이 시장 예상을 웃돈 기계주 하니웰 인터내셔널이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를 비롯한 자본재 관련 종목에도 매수가 유입해 상승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렌털은 7.2%, 의료 관련주 휴매나가 2.2%, 반도체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0.4% 각각 오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을 향해 진전했다는 관측도 장을 떠받치고 있다. 전날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달 말에 미국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방중하고 내달 상순에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방미한다고 전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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