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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이라도 더 싸게'…대형마트 다시 '할인전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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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전이죠. 한 대형마트가 온라인 쇼핑업체를 상대로 최저가 전쟁을 내세운 적이 있습니다. 서로 질세라 기저귀와 분윳값을 매일 1원 단위로 낮췄는데요. 이런 할인 전쟁이 또 시작됐습니다.

이새누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날이 더워지면서 인기를 끄는 비빔면이 이 대형마트에서는 한 묶음에 3490원입니다.

온라인 업체보다 50원, 경쟁 마트보다 310원 쌉니다.

커피믹스는 온라인보다 한 봉지당 2원 저렴합니다.

오늘(18일)부터 매주 8개 제품을 골라 2주 동안 업계 최저가로 팔기 때문입니다.

[박화영/서울 진관동 : 할인되면 기분 좋죠.]

경쟁사가 연중 초저가를 내세운 데 대한 맞대응입니다.

매일 아침 가격을 비교해보고 1원이라도 싸게 팔겠다는 것입니다.

[박세은/대형마트 영업담당 : 고객이 상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격이 다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제살깎기식 할인 경쟁이 시작된 것은 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쇼핑업체와 배달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 대형마트 매출은 뚝 떨어졌습니다.

반짝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상미/서울 불광동 : 물가가 요즘 높아져서 그 정도로는 체감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와서 사는 게 몇 가지인데 8개 품목이라면 제한적인 것 같고요.]

소비자가 할인 혜택을 실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이새누리, 조용희, 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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