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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롤챔스 승강전] ‘미드-정글 쌍끌이’ 진에어, ESS 꺾고 2세트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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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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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임재형 인턴기자] ‘카서스-제드’ 조합을 꺼낸 진에어가 ‘2원딜 조합’을 선택한 ESS에게 제대로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진에어는 ‘시즈’ 김찬희의 카서스와 ‘그레이스’ 이찬주의 제드 활약으로 2세트를 승리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진에어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승격강등전 ESS와 1일차 2세트서 ‘시즈’ 김찬희의 카서스와 ‘그레이스’ 이찬주의 제드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깔끔한 승자전 진출을 위해 진에어가 밴픽단계부터 칼을 빼들었다. 레드 진영 5번째에서 ‘그레이스’ 이찬주에게 제드를 건넨 진에어는 ‘시즈’ 김찬희의 카서스와 협동을 기대했다. 초반 인베이드 단계에서도 진에어는 자신들 진영으로 들어온 ‘캐치’ 윤상호의 자르반 4세를 손쉽게 처치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진 난전 상황에서 ESS는 ‘쿠잔’ 이성혁의 코르키가 성장하면서 초반 어려움을 금방 상쇄했다. 진에어는 ESS의 과도한 자신감을 파고들어 이찬주의 제드가 활약할 토대를 만들었다. 10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이찬주의 제드는 ESS 진영 옆으로 기습하며 2킬을 올렸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먼저 움직이던 진에어는 15분 경 탑, 봇 모든 지역에서 이득을 봤다. 이찬주의 제드가 번개같이 쇄도하며 ‘라이트’ 권순호의 징크스를 처치하자 ‘린다랑’ 허만흥의 케넨은 ESS의 갱킹 시도를 나노미터 움직임으로 틀어막았다.

18분 경 ESS의 이니시를 받아친 진에어는 대지 드래곤을 처치하며 힘을 키웠다. 미드 한타에서 이찬주의 제드가 쓰레쉬의 사형선고에 허무하게 잡혔지만 ‘시즈’ 김찬희의 카서스가 진혼곡을 제대로 적중하며 ESS의 맹렬한 폭격을 받아쳤다. 김찬희의 카서스는 다음 한타에서도 엄청난 데미지의 진혼곡을 뽐내며 ESS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0분 경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권순호의 징크스가 손쉽게 잡힌 뒤 허만흥의 케넨은 지독하게 봇 라인을 밀고, 김찬희의 카서스의 진혼곡이 ESS의 챔피언을 마무리했다. 내셔 남작을 처치한 진에어는 34분 경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lisco@osen.co.kr

[사진] 종로=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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