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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완전 진압...원인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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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검찰청, 첨탑 개보수노동자 상대로 상황 조사

쿠키뉴스

'파리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을 태운 불이15시간만에 꺼졌다. 현재 소방당국이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15일(현지시간)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발생한 화재는 소방당국과의 사투 끝에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는 성당 마지막 내부 관람이 임박할 시점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노트르담의 화살'로 불리는첨탑이 화재 발생 한 시간만에 무너졌다.'숲'이라는 별명을 가진 지붕 구조물도 상당 부분 재로 변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성당 주요 구조물은 보존됐다.가시면류관과 13세기 프랑스 루이 왕이 입었던 튜닉(상의) 등 유물도 건져낼 수 있었다.

한편 대성당화재 원인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파리 검찰청이 이날 오전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성당에서 첨탑 개보수작업을 진행하던 노동자들을 상대로 화재 발생 당시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쿠키뉴스 송금종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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