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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성일종 “국내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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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법 개정으로 제약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 거듭나야”

쿠키뉴스


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16일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약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성 의원은 '우리나라의 제약사들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어 매년 의약품 수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세계 시장에서 자본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경쟁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제약회사의 해외진출에 대한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수반된다면, 해외 시장에서 해볼만 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현행법에 국내 제약회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라는 것.

성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의약품의 수출과 기술 이전 등을 위한 정책을 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제약기업이 금융 또는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시장 진출의 잠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국내 제약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제약 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쿠키뉴스 김양균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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