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44분쯤 강원 고성군 현내면 민통선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 출동한 산림청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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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 44분쯤 강원 고상권 현내면 송현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 0.2㏊(2000㎡·약 605평)를 태우고 약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소방·군부대와 함께 헬기 5대, 진화대원 269명을 투입해 오후 1시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불이 난 곳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와 DMZ 박물관 사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이어서 건물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초속 3~5m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고성을 포함한 영동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
[백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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