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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한국당 "낙태죄 헌법불합치 존중…사회적합의 도출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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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the300]전희경 대변인 "헌법재판소, 고심 끝에 내린 결정"

머니투데이

유남석 헌재소장 등 헌법재판관이 11일 오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들어오고 있다. 현장풀/사진=홍봉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린데에 "각계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한 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낙태죄는) 오랜 논쟁이 있었고 첨예한 갈등이 상존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오늘 결정은 시대변화와 사회 각계의 제 요구들을 검토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낙태에 관한 입법을 재정비해야 하는 책임이 국회에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사회가 이 문제에 대한 건강한 논의를 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교육적 측면을 뒷받침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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