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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충북NGO "세월호 참사 진실 낱낱이 밝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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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청주 성안길 일원서 5주기 추모행사 진행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8일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나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19.4.8 [충북시민단체연대회 제공]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집중추모 기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이 바뀌었지만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세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책위는 또 ▲ 해경이 선원들만 표적구조하고 승객들은 구조하지 않은 이유 ▲ 세월호 침몰의 진짜 원인 ▲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기록 봉인 등 세 가지를 진상규명의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9일간을 세월호 참사 5주기 집중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7시 청주CGV북문 7관에서 세월호 작은영화제, 11일 오후 2∼5시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세월호 노란 리본 만들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

세월호 참사 당일인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성안길 일원에서 추모 기억문화제가 열린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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