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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내일 날씨] 맑지만 강한 바람·낮은 기온…"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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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보희 기자] [춥고 바람불고 체감온도 '뚝'…미세먼지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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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24일)은 제주도 서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전망이다. 다만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6도, 낮 최고 10~15도)보다 2~5도 낮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 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모레(25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1도에서 6도 수준이던 평년보다 1~3도 낮겠지만, 낮 기온은 11~15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23일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와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10~16m/s(36~57km/h)로 매우 강할 전망이다. 내일(24일) 낮(12시)부터 모레(25일) 오전(12시)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요일 아침 대부분 중부지방과 남부지역 일부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일부 서해 앞바다, 제주도 앞바다의 경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보희 기자 tanbbang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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