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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조동호 장관 후보자 "부동산 거래, 투기목적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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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로 시세차익 본 것 없다"

"실제 주택은 서초동 소재 2채만 보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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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자 "투기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YTN은 조 후보자에 대해 수상한 부동산 거래 의혹이 불거졌다며 특히 IMF 시절 다수의 부동산을 사고판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아이들이 커가고 직장도 옮기게 돼(1998년 KAIST 교수로 임용) 가족들과 거주할 집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었다"며 "그 과정에서 대전이나 분당에 집을 매입하기도 했으나 생활여건, 주택 지분 문제 등을 고려해 거주하지 않기로 매입 후 1~2년 내 다시 팔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서울에서 살던 집은 노후화되고 아이들은 커감에 따라 새 집을 분양받아 2004년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으며 그 이후 지난 15년 간 추가적인 부동산 매입이나 매도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들이 거주할 집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집을 매입하기도 했으나 투기목적은 아니었고, 시세차익을 본 것도 없다"고 밝혔다.

또 다주택 보유 의혹과 관련해서는 "금번 인사청문회에 본인과 배우자가 신고한 주택 중 신림동 소재 개별 주택은 작고하신 장인어른으로부터 9분의 2의 지분을 상속받은 것"이라며 "현재 장모님이 거주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대전 소재 오피스텔은 업무용 임대건물이며, 위 둘을 제외하면 실제 주택은 서초동 소재 2채만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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